오래된 한 곡
라디오에서 낡은 노래 하나가 흘러나왔다. 첫 소절을 듣자마자 괜히 손을 멈췄다. 오래된 곡은 박자까지 조금 느리게 들린다.. 제목은 기억나지 않는데 후렴은 남아 있네.
볼륨을 한 칸 올렸다. 익숙한 목소리가 방 안쪽까지 조용히 번졌다. 가사는 몇 군데 틀리게 기억하고 있었다. 그냥 흘려보내려다 끝까지 듣게 됫다..
노래가 끝나고 짧은 잡음만 남았다. 다음 곡이 나왔는데 귀에는 잘 걸리지 않았다. 방금 들은 후렴을 속으로 다시 한번 불러봤다.. 그 멜로디만 아직 맴도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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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렴만 남는 노래가 진짜 오래 가죠. 볼륨 한 칸 올리는 손, 알 것 같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