빈 찌의 새벽
알람보다 먼저 눈이 떠져 장비만 챙겨 나왔다. 기흥호수공원 물가는 아직 검었다.. 바람도 거의 없었네.
찌를 세우고 한참 앉았는데 입질은 없었다. 건너편 수문 쪽 공사등만 물에 길게 흔들렸다. 조용하면 됫다 싶다가도 찌 끝은 자꾸 보게 된다..
철수하고 둑길을 천천히 걸었다. 참, 펜스가 지난번보다 길어져 돌아가는 길이 꽤 늘었네. 차에 장비를 싣고 보니 날이 조금씩 밝아졌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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