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자 세 개
아침에는 바람이 제법 선선했다.
시방은 뜨끈한 국물이 더 생각난다.
점심에 감자를 푹 삶았는디 소금 없이도 겁나 포슬포슬하드라고.
두 개만 먹으려다가 세 개를 먹었다(참 맛났다).
아 맞다, 면사무소 앞에서 기다렸는디 버스가 한 시간에 한 대라 그냥 걸어왔다.
한 대 놓치고 뭣이 아쉬운가 싶었다.
걷다 보니 구름이 되돌아 오는 듯 어두워졌다...
집에 닿으니 감자 한알이 또 눈에 밟힌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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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자는 소금 없이 먹는 게 진짜지라. 세 개는 약과여~
한 시간에 한 대라 저도 맨날 걸어요 ㅎㅎ 감자 한 알 남기셨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