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일장 다녀온 날
아침 오일장에 두달만에 다녀왔다.
햇볕은 시방도 겁나 뜨거웠다.
풋고추 한 봉지 사고 참깨도 조금 샀는디, 장바구니가 묵직했다.
서쪽리 고개를 천천히 넘었다.
되돌아 오는 길에는 바람이 불드라고.
그라제, 그늘 밑이 제일 낫다^^
집에 와 보니 대파가 장바구니 밑에서 눌려 있었다.
흙만 툭툭 털어 평상에 늘어놓았다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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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달 만에 장이면 살 게 많으셨겄네요. 참깨 값은 좀 어떻던가요
고개 넘는 길 그늘이 제일이지요. 대파 눌린 건 파전으로 ^^
평상에 늘어놓은 대파 그림이 그려지네요. 시골 장 부러워요
할머니 더운데 천천히 다니세요!! 풋고추 저 몫도 남겨주기